[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오는 9~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6일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총 11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A, B로 조를 나눠 예선전을 거친 후 4강전, 결승전 순 경기로.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 팀을 이룬 선수들은 오는 9일 필리핀과 첫경기를 시작, 키르기스스탄, 대만, 카자흐스탄순으로 예선전을 치른다. 특히, 이번에 출전한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대회서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선수들은 병역면제의 혜택을 받게 되는 특혜가 주어지게 된다.컬링팀 선수들은 "지난달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아쉽게 5위를 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평소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을 획득 할수 있도록 최선을 바란다"고 격려하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