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6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안동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안동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의 운영 계획, 참여 절차, 운영 방침 등을 안내하고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하는 등 직매장 사업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시행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안동 로컬푸드(농산물) 직매장 지원사업은 사업비 2억5천만원으로 과거 친환경 농산물 직판장(안동시 목성동)을 `안동 로컬푸드(농산물) 직매장`으로 리모델링 해 새롭게 개장, 운영할 계획이다.
약 400㎡(121평) 부지에 221.48㎡(67평) 규모로 △농산물 판매장 △정육 판매장 △우리밀 제빵실 △조리실(반찬) △지역특산품 판매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 생산 농‧축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을 우선 판매한다. 또한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농, 고령‧여성 농업인, 귀농인, 청년 농업인 등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로컬푸드 교육을 이수한 후 출하 약정을 체결하며, 출하 농식품의 품질 및 신선도 유지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직매장 운영 주체인 영농조합법인 나눔과 섬김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직매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사업”이라며 “생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