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울릉도에서 나눔교실의 문을 열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울릉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 교실은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운영하며 울릉군청이 지원하고 있다.
교실은 울릉고 1~2학년 27명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16명이 참여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와 다양한 학습경험을 마련한다.
서울대 학생들은 이 행사에서 교과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방법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지와 자발적인 학습동기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진로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진로, 진학 컨설팅도 제공한다.
조영철 교장은 “나눔교실이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군청과 서울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고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