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설 연휴 대설 점검 회의 후,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성객들과 도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도내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영주, 상주시 등 5개 시군에 대한 도로 제설 대책, 취약 노후구조물 점검 현황과 한파 대비 취약계층의 대응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 취약 구간의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염화칼슘 사전 살포와 살포 주기를 단축해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문했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등에 대한 안부 전화와 방문 등으로 취약 계층의 안전 확인도 철저히 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부단체장 중심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