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농협 창립 제52주년 및 통합 제13주년 기념식에서 달성화원농협 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윤두길(59),김춘란씨(59)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 48회 새농민像` 본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 본상 수상은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 중에서 자립? 과학? 협동 활동이 우수한 농업인으로 전국에서 연1회 19쌍의 부부를 선발, 표창하며 본상과 함께 정부 훈포상 대상자로 추천된다.
이날 윤두길, 김춘란씨 부부는 과학영농기술부분 본상 수상자로 화원지역에서 수박 작목반을 구성해 작목반 리더로서 작목반원 상호간 영농기술정보교환을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 및 달성군 새농민회 회장으로서의 리더쉽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가진 윤두길씨는 71년 지역의 대건고등학교를 졸업 후 고향에서 농업에 전념해 오고 있으며, 마을청년회장 등을 맡아 고향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81년 지역에서 최초로 하우스수박재배에 성공해 30명의 수박작목반 구성과 리더로서 역할을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을 높여나가는 신지식 농업인으로서 지역에서 공부하는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화원농협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협과 조합원의 교량 역활은 물론 농업인 상호간의 영농기술 교환 및 각종교육을 통해 습득한 선진기술과 자신만의 영농 Know-how를 인근 농가에 전파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정성을 쏟는 농업인이다.
윤두길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큰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며 특히 힘든 농사일에 함께해 온 안사람께 고맙게 생각하며 열심히 탐구하는 농업인이 된다면, 잘사는 선진농가가 될수 있다"며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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