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법률 상담반이 4일 법률취약지역인 봉화군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가 법률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무빈촌 법률서비스에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대상, 법률상담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에 걸쳐 봉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 민, 형사, 가사, 행정 사건, 부동산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던 무료 법률상담이 인기를 끌었다. 영남대 법학전문 관계자는“법률서비스 소외지역인 봉화군 지역주민들에게 법률상담지원은 예비법조인으로서 실습을 통한 법 이론과 실제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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