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이용권 지역주관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지역 소외 계층 70여명을 위해 별고을 광대 공연단의 마당극‘뺑파전’을 연다.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사업 중 ‘문화가 쉬어가는 정자’ 서비스프로그램으로 평소 문화·예술 공연의 관람기회가 부족한 지역소외지역에게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마당극‘뺑파전’은 전통 판소리 5대목 중 심청가로 심봉사의 재산을 축내는 뺑파의 모습을 재해석했다.
공연의 주요마당으로는‘황봉사 뺑파마당’, ‘심봉사 새장가마당’, ‘황성가는 마당’, ‘뺑파 야반도주’등으로 엮어진다.
소리·춤·재담 등 우리가락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마당극 형식에 풍물소리로 흥겨움을 더해 지역문화소외 계층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이용권사업은 사회적·경제적·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음반·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진=김경호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