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5년 설명절을 맞아 정기휴장에 들어간다. 청과부류 시장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정기휴장하며, 수산부류 시장은 설날 29일 오전 휴장하고 낮 12시부터 개장해 수산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설날 정기휴장은 `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설치 및 관리 업무에 관한 조례` 및 업무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예년과 다르게 일요일이 겹치며 6일간 휴장에 들어간다.
경매가 없는 휴장 기간에도 청과부류(과일 채소류)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운영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휴장일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경매를 재개하며, 청과부류 출하품 도매시장 내 반입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설날 정기휴장 기간에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련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하겠으며, 시장 이용에 혼선을 빚지 않도록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