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포항사립유치원연합회와 4일 전통 문화체험관 시설 이용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문화체험관에서 김완용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김기임 포항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생들의 체험활동 시 전통문화체험관의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고 지원하는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포항시에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건립했으며, 지난해 10월 18일 본격 개관하고 현재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5200여명이 체험활동을 하였으며 체험신청 예약이 늘어나고 있는 등의 조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문화가 어우러진 기북 덕동문화마을에 위치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현대인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완용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조상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성과 예절을 배우고 익혀 올바른 가치관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도예절, 서당, 서예, 전통공예, 난타, 태껸, 염색체험 등의 전통문화와 김치·떡·두부의 음식체험, 문화마을 탐방 및 숲 생태 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은 20인 이상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용문의 ☎ 280-9372~3)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장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