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상철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상주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산업국장과 주요 부서장, 구미국유림관리소,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 등 10개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상주시는 산불 예방 현황과 산불방지대책을 공유했으며,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와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임무와 역할을 분담하고, 범시민적 홍보활동과 순찰 강화를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산불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 태세 확립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오상철 상주시부시장은 “산불을 비롯한 모든 재난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작은 실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협력부서와 관계기관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