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교육 사업‘93% 이행’ ‘4년 연속 우수교육청’선정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1일 임기 3주년을 맞아 "`학력 향상,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 2010년 취임 당시 공약했던 6대 분야의 30개 과제 중 지난 6월말 현재 22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전체 공약 사업의 93%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지난해와 금년 상반기까지의 주요 정책 추진 내용과 성과를 뒤돌아보고 향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추가로 밝혔다. ▩`뒤돌아본 2012년` 경북교육= 2012년도에 경북도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27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아, 학생 및 교원, 단위학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등 `명품! 경북교육` 구현을 위해 학교 현장에 투입했다. 또한, 경북도교육청은 감사원 평가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전국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전국 1등급 5명을 모두 경북 교사가 차지하는 등 전국 단위의 교육과정 운영 공모대회나 각종 교육활동 실천 대회에서도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취업률 42.1%(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2013 대학 입학 수시 모집에서는 우수 대학 입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훨씬 증가했고, 수능 성적도 언어와 수리(나) 영역에서 1·2등급 비율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는 등 전년도에 비해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5월 28일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과인 종합 3위의 성적을 거양한 경북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300만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아울러 2012년 교육부 주관 학교급식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5월 6~8일까지 실시한 금년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함으로서 내실있는 성과를 보였다. ▩ `2013년도 경북도교육청의 역점` 시책= 올해 경북도교육청은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명품! 경북교육』을 시책 추진 목표로 해 기초 학력 신장과 참된 인성 기르기를 조화롭게 추구할 수 있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우리 교육의 흐름을 바꾸어 가기 위한‘3가지 역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째, 학생 활동 중심의 토론식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실 수업 방법을 개선한다. 교실 수업을 교사의 강의·교과서·판서 위주에서 학생의 사고(思考)·탐구·발표·체험 중심으로 바꿈으로써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교육청별 교실 수업 방법 개선 연수와 유·초·중·고 교육 지도자 연수를 각각 실시하고 있다. ▲둘째, 다양한 동아리 활동 강화를 통하여 주5일 수업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 이를 위해 봉사활동, 사진, 음악, 스포츠, 독서, 문학, 방송 등의 동아리를 활성화하며, 특히 학생 1인 1악기 연주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 동아리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감성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인의 취향과 능력에 따라 1인 1운동을 선정해 실천하고, 1학생 1스포츠클럽 가입을 의무화해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함으로써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토요 Sports Day」를 더 발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셋째, 직업교육 선진화 사업을 통해 `선(先) 취업 후(後) 진학`중심의 고교 졸업생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특성화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취업 중심 학교를 육성하며 기업체·외부 기관·대학 등과 공동으로 취업·학업 병행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인턴십 계획에 따라 100명의 학생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으로 현장 학습을 위해 파견한다. 또한 지난 6월 13일~14일 구미전시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NH농협 등 60 개의 기업체와 금융기관이 참여해 도내 69개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을 실시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3년도 주요 교육 현안 추진 계획 ▲학교폭력(성폭력) 예방-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초등학생에게 등·하교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하고, 9개 시·군에 지자체 연계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과의 의사소통 및 상담기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활용을 통한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교육청별 교원 상담연수를 강화하고, 아울러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을 통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가 교수․학습활동 및 학생지도에 전념- 교사가 교수의 근무 여건을 조성키 위해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각종 사례 발표 및 연구대회 운영을 축소했으며, 공문서 감축 목표제를 운영하고, 각 학교의 여건에 알맞은 교무지원팀을 조직해 교무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증대하는 한편, 교무행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공교육 내실화로 사교육비를 줄이기-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5,000여 학급, 108억 원) 및 도시지역 저소득층 자유수강권 지원(4만여 명,195억 원)을 확대한다. 또한, 전 학생에게 사이버 가정학습 무료 수강지원, EBS 및 IPTV 전 학교 확대 지원, 양방향 원어민 화상 강의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사교육 대체서비스를 실시하고, 유·초등학교에서 온종일 돌봄학교 운영을 강화한다. ▲교육 복지 증진- 저소득층 자녀와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체험 학습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과 함께 특수 교육 대상자 학비 지원을 확대하며, 올해 9월에 공립 특수학교인 경산자인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가는 부모 나라 방문`지원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으며, 무상급식을 전체 학생 수 대비 50%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영우 교육감은“‘명품! 경북 교육’중장기 계획 3년차를 맞아 이제 뿌리를 충실하게 내리고 줄기와 가지를 힘차게 뻗어냄으로써 더욱 풍성한 열매들을 수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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