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상`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중케이블 정비 실적과 사업 추진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하` 등급의 지자체는 연간 정비 물량의 30%가 삭감되며, 이 삭감 물량은 `상` 등급 지자체에 재배분된다.구미시는 이번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존 사업비 57억 원에서 69억3천만원으로 대폭 증액 배정을 받아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사업비 증액을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전기선과 통신선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인입 설비 공용화와 공동주 활용 시범사업에 참여해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정비 대상 구간을 체계적으로 선정,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 시작되는 3차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도 참여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