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20일부터 안평, 신평, 봉양면 등 중부 산간지역 농업인경영 부담 경감 및 영농편의를 위해 안평면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를 임시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총 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지난해 6월 착공해 12월에 준공했다. 총 1만1675㎡의 부지에 건축면적 1354㎡(농기계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세척장)를 신축하고, 콩콤바인 등 25종 80대의 임대농기계를 구비해 2월 중 운영을 시작한다.특히, 임대사업소 신설로 권역별 모든 지역의 농업인들의 접근성과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 절감, 농촌 일손 부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주수 군수는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을 통해 그간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했던 중부 산간 오지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 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