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6~22일까지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중독 발생 대비 사전 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한과, 두부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떡, 전, 잡채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인근 음식점, 카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은 △조리장과 객석 청결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표시기준‧건강진단 준수여부 등에 이른다. 특히, 겨울철에는 체감온도보다 실내온도가 높아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 증식에 적합한 온도이므로 남은 음식물 보관에 주의하도록 홍보도 함께 하고 있다.이밖에 설 연휴동안 운영하는 지역 내 식당을 파악 한후, 군 홈페이지 게재해 고향을 찾아오는 많은 귀성객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도 할 방침이다.이선희 소장은 "설 연휴기간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 서비스 제공과 가정에서도 음식 섭취에 각별히 유의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