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포항남부경찰서는 14일 차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도주치사)로  승려 A(7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6시쯤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 도로를 지나다 귀가하던 70대 주민을 치어 숨지게 한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경찰은 `농수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보, 추적에 나서 사고 발생 8시간 만에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사고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정황을 확인한 결과 A씨의 뺑소니 혐의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