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다문화 수용을 통한 사회통합과 소외계층 지원으로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2013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대상 부부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체 20쌍 중 부양가족수가 많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계층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부부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에 정부?국회?지자체 관계자, 농어촌공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3,000여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예식을 치르게 된다.
농어촌공사는 참여 부부들에게 2박 3일 제주도 신혼여행을 비롯해 예복 및 소품 일체, 예식 당일 사진 및 비디오 촬영, 하객 수송차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합동결혼식에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부부는 농어촌공사 지역본부 및 지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본사 총무팀(031-420-40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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