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상을 바꾸는 五색빛 女성행복도시, 포항’을 슬로건으로‘제16회 포항세오녀 문화제’가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1,50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브라스밴드 연주와 실버여성들의 라인댄스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새로운 국민행복시대 여성리더십’ 영상물 상영 ▲‘포항 女울림으로 물들다’라는 주제의 축하 합창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만들기와 에너지절약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참석내빈들이 차별과 편견 철폐, 여성일자리 창출 등 지역 여성들의 소망이 적힌 소망등을 들고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포항’ 이라는 글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과 포항시 여성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 여성상은 제7대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여성지위향상과 여성단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황치옥(67) 국제여성총연맹 경북지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행사에서는 젊은 소리꾼 ‘곽동현과 슈퍼밴드’가 국악아카펠라를 선보이기도 했다. 행사장과 별도로 1층 전시실과 로비에서는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 작품 전시 ▲전통차 시음회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상담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작품전시와 홍보 ▲포항특산물 전시와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시는 여성주간 행사로 1일에는 찾아가는 우리 전래극 ‘똥떡’을, 2일에는 ‘알아두면 도움되는 여성생활법률강좌’를 열었다. 3일에는 ‘씨스터 등 4편’을 상영하는 작은영화제를 준비했으며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진행되는 ‘여성영화감독과의 만남’의 시간에는 ‘리코더 시험’ 김보라 감독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4일에는 ‘다문화시대 새로운 시민의 정치참여’ 특강과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웅변대회’가 열리며 5일에는 ‘엄마의 정보와 준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마련돼 있다. 장상휘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