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여객선들이 독도기금을 기부했다.
포항~울릉 (주)대저페리와 울릉~독도 (주)대저해운은 독도사랑 실천으로 조성한 독도사랑 기금을 최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두 선사는 지난해 독도사랑운동본부 공식 후원기업으로 가입하고 독도사랑 실천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부금은 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한 여객선 운항 수익금 중 일부로 모아졌다.
대저해운, 대저페리의 정홍 대표이사는 “저희는 육지와 울릉도, 독도를 잇는 기차 같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한 사회 공헌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