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남원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7일 남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10kg 62포(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남원동 31개 통장이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으며, 매년 각 통별로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이경수 통장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매섭게 느껴진다.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영규 남원동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께 따스한 손길을 전달해주신 남원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