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소방서는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9년~2023년)간 발생한 전기화재는 4만7492건으로, 전체 화재의 23%를 차지했다.특히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기제품(히터, 전기장판 등)의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부하, 배선불량 등이 화재를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먼저 낡은 전선의 경우 피복이 벗겨져 합선되기 쉬우므로 수시로 체크하고 교환해야 한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는 지정된 전류 이상의 과전류가 흐르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콘센트와 가전제품 내부에 쌓인 먼지가 습기를 머금게 되면 합선의 우려가 있으므로 제거해 줘야 하며,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기제품(전기장판, 열풍기 등)은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해야 한다. 박경욱 청도소방서장은 "전기화재는 작은 실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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