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교통혼잡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주요 교차로 개선과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착공하는 송림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 연장 1270m의 도로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해당 사업은 5산단 진입도로 준공과 원호지구, 괴평·송림지구 공동주택 완공 등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차량 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사곡오거리와 원지평로네거리의 입체교차로 설치공사도 450억원을 투입해 착공한다. 이들 구간에는 입체교차로가 설치돼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출퇴근 시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특히, 원지평로네거리 입체교차로는 지산동 하이마트 앞 정체 해소와 함께 국도 33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도로 확장과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임은 도시계획도로(대1-6호) 확장공사 △상모~사곡 도로(대2-5호) 확장공사(2구간) △거의동 도시계획도로(대1-12호) 확장공사 △금전~임천리 도로 개설공사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차로 개선과 도로사업이 시행되면 일시적 교통 혼잡과 불편이 예상된다"며 "우회도로 이용과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 조속한 공사 완료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