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는 지난 30일, 만0~2세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15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취약한 환경의 한부모가정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15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지난 1년간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폐알루미늄 캔 수거 활동을 통해 포스코엠텍으로부터 받은 보상금으로 마련되어 의미가 더욱 빛났다. 박석인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추운 겨울에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폐알루미늄 캔 수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이동하 장량동장은 “환경을 아끼고 이웃을 아끼는, 두 배로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