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해역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됐다.
26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밤 11시께 울릉 북동 98km 해상에서 조업 어선의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독도 인근 경비 중인 3천 톤 급 경비함정 2척, 1천 톤 급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광범위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또한 해군 등 유관기관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실종자는 이날 속초 선적 A호(53톤, 근해통발, 승선원 10명)에서 통발 작업 중 갑판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은 “풍랑주의보 속에서도 실종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동절기에는 기상악화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니 안전 수칙을 준수해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