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까지 터키에서 이어진 대회 조별리그 결과, C조 1위에 오른 콜롬비아와 다음 달 4일 오전 3시 트라브존에서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승점 4로 조 3위에 그쳤으나, 각 조 3위인 6개 중 4개국에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의 16강 상대인 콜롬비아는 조별리그에서 2승1무의 신바람을 내며 C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이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면 이라크-파라과이의 승자와 다음 달 8일 8강전을 치른다. 이라크는 이날 안탈리아에서 열린 E조 최종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2분 사이프 살만의 결승골에 힘입어 칠레를 2-1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칠레(승점 4)는 조 2위로 16강에 합류, 크로아티아와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2연패를 당해 E조 최하위에 머무르던 이집트는 잉글랜드를 2-0으로 격파하고 조 3위(승점 3)로 올라섰으나, 각 조 3위 6개국 중 성적에서 5위에 그쳐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F조 최종전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뉴질랜드를 2-1로 물리치고 1위(승점 7)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우루과이는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완파, F조 2위(승점 6)에 자리해 나이지리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패배한 우즈베키스탄은 3위(승점 4)에 그쳤으나, 한국에 이어 3위 팀 중 두 번째로 나은 성적을 내며 16강에 합류했다. 각 조 3위에 오른 6개국 중에서는 한국이 승점 4, 골득실 0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고, 우즈베키스탄(승점 4·골득실 -1), 멕시코(승점 3·골득실 1), 가나가 뒤를 이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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