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상기하고 낙동강 지구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민·관·군 한마음 태권도 대회`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2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대구시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했다.
또한 초·중·고 남녀부, 대학을 포함한 일반부, 군인부 등 총 143팀, 82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초등부 남·녀 11체급, 남자부 중·고등·일반부, 여자부 중등부·일반부와 군 대표팀 대항으로 나눠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총 8~11개 체급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단체전은 복합경기방식을 적용해 시상했다.
대회는 1일차 2작전사령관이 주관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 대구시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 식후행사에 이어서 플라이트급, 라이트급, 밴텀급 겨루기 대항이 시작됐고. 2일차에는 페더급, 웰터급, 핀급, 미들급, 헤비급 겨루기 경기와 개인 및 단체전 시상식, 마지막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민·군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6·25전쟁과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대구실내체육관 주변에서 시민 참여마당이 함께 운영됐다.
한편 2작전사령부는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9월 ‘낙동강 전투 전승행사’, ‘군악연주회’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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