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주요 해맞이명소에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대책을 집중추진한다. 남구청은 이달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구룡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등 주요 해맞이명소에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594명을 배치해 인파분산, 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차량통제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취약지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일출시간 등 인파 밀집 시간대에 구룡포 말봉재, 대송 운제산 등 주요 해맞이명소에 산불감시 인력을 집중배치하여 산불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품·공중 안전관리 △불법노점상 통제 △불법주정차 계도 △가설건축물 지도단속을 위해 각 점검반을 운영한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해맞이를 위해 포항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