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 대송면 지역농산물판매 공동체 대송장터(대표 김금랑)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대송면(면장 신구중)에 백미 100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김금랑 대송장터 대표는 “이번 성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신구중 대송면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송장터는 지역의 특화 농산물을 공동 판매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역마을공동체사업단에서 2019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대송지역에서 생산, 가공된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