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선수단이 제56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벌어진 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김천시청은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제1단식에 나선 장영수가 0-2로 패하고 제2단식에서 안현석 선수 또한 0-2로 패하며 힘겹게 출발했다. 하지만 제3복식에서 장승훈과 엄지관 선수가 2-1로 승리하며 우승의 불씨를 살렸고, 제4복식에서 고성현과 신백철 선수가 상대를 2-0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마지막 제5단식에서 엄지관 선수가 2-1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에 앞서 벌어진 4강전에서 김천시청은 강호 삼성전기를 꺽으며 돌풍을 일으킨 신생팀 새마을금고를 맞이하여 3-1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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