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함께모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중3, 고3 청소년 6가구로 선정됐다. 전달된 겨울외투는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도록 실용성과 보온성을 갖춘 제품으로 준비됐다. 산타복장을 한 협의체 위원들은 청소년 가정에 깜짝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등 온기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박영선 민간위원장은 “유독 추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선물이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