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복지증진에 공헌한 제7회 경북도 여성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이번 경북도 여성상은 ‘올해의 경북여성’, ‘여성복지’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경북도 여성상 최고 영예의 올해의 경북여성은 안동내방가사보존회장 이선자(63)씨가, 여성복지 부문은 김천시 부곡동 김미숙(58)씨, 의성군 생활개선회 박향숙(57)씨, 봉화군 재향군인여성회장 이미자(60)씨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경북 여성 부문 수상자인 안동내방가사보존회장 이선자씨는 1997년부터 매년 전국내방가사 경창대회 개최, 원고모음집 `영남의 내방가사집` 발간, 학술심포지움 개최, 국외 홍보 등을 통해 역사속의 여성 삶을 재조명하고 내방가사의 전승과 보존에 적극 힘써 왔으며, 교정자문위원, 청소년 지도위원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여성복지 부문 3명으로 김천시 김미숙씨는 지역 여성단체 활성화 및 희망고리 나눔 활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공로가, 의성군 생활개선회 박향숙씨는 농촌여성 자질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과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봉화군 재향군인여성회장 이미자씨는 관내 취약시설 지원활동과 회원네트워크 강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이 각각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 여성상은 경상북도여성발전기본조례에 따라 매년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를 선발 시상하는 상으로 오는 3일 의성문화회관에서 도내 여성인사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수시상한다. 한편 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경북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경북 여성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앞으로도 계속 인재를 발굴 많은 여성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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