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달 28일 2014년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에 앞서 도내 처음으로 지역의 유래가 있는 도로명을 찾아 유래집을 편찬․제작했다.
도로명 유래집은 관내 846개 노선 중 옛날부터 내려오는 고유지명을 활용한 242개 노선에 대해 해당노선의 지도와 그 지역의 유래에 대해 서술했다.
또한 발간목적은 지역의 역사성을 고수하면서 선진국주소체계를 도입하여 자라나는 학생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고유한 지명의 역사를 알게 하는데 있다.
한편 2009년에 제작된 ‘경산문화대사전’에 근거해 편찬됐으며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고 했다.
아울러 경산시는 각 집집마다 설치된 건물번호판(주소표시판)이 훼손되거나 멸실된 경우 도로명주소법에 의해 건물의 소․점유자가 비용을 부담해 재설치 해야 하나, 올해 7월부터 12월 31일까지는 무상으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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