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제2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200만 달러 달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풍산김치는 지난 1999년 10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안동시와 경북도, 농협경제지주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 2007년 미국 진출 이후 싱가포르, 프랑스, 영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현재는 7개 국가에 595t, 218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이뤘으며 다음해에는 수출 300만 달러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이 마음 놓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해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음해에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검역 안전성 확보 및 브랜드 개발, 수출단지 육성, 국외 판촉활동 등의 지원을 위해 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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