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박정희 동상 제막식은 23일 오후 2시 대구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열린다.대구시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4일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연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광복절을 맞아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과 관련, "논란이 있지만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공과를 논할 때 과만 들춰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공도 기릴 줄 아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의 제안으로 대구시가 추진 중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관련 조례는 지난 5월 2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찬성 31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