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가 지난 18일 제17회 달서구민의 날을 맞아 달서메타버스체험관에서 `디지털에 달서를 담다`를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2종(달서의 시간, 달서 사진관)을 공개하는 제막 행사를 실시했다. 달서구가 과거사진들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달서의 시간`, `달서사진관`을 마련했다. 디지털콘텐츠는 전연령층의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2017년 12월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구정화보집 `달서 역사를 담다``를 제작하면서 1988부터 2017년간 달서의 사진 기록물을 수집ㆍ소장한 바 있다. 2017년부터는 우리 도심지역의 특별하고 가치 있는 축제ㆍ문화행사ㆍ도시이미지를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격년제로 `희망달서 사진공모전`을 실시해 사진기록물을 기록했다. 성서 조경제 원장은 90년 삶을 정리한 `성서조약국 흥생한의원 이야기` 책 속에서 총 300여점의 사진기록물을 책 속에 남겼다. 달서구는 이렇게 책 속에만 남아 있던 사진들을 디지털 기술(메타버스체험관)과 주민 리빙랩 아이디어(기획회의)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달서의 시간`, `달서사진관`을 기획했다. 중·장년층 이상에겐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유·청소년들에겐 지역의 발전 모습을 보며 달서구의 역사를 배우고, 달서구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도시 주민조직인 리빙랩 회원 30여명과 수차례의 기획회의를 거쳐 제작된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민과 함께 만든, 주민체감형 디지털 서비스 구축이라는데 의의가 크다. 2023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달서메타버스체험관은 국내 유일 `독도메타버스 학습관`으로 구축돼 독도의 자연·역사·생태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지역 특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달서구 명소 `도원지, 대명유수지`와 `지역 내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한 실감미디어 5종 및 국립중앙박물관 VR 콘텐츠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특화된 다양하고 풍성한 디지털 콘텐츠·교육 제공으로 지방경제·사회전반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달서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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