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제11회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고양시 한양문고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김민전 국회의원과 독도사랑회 이운주 이사장, 길종성 중앙회장, 가수 정광태, 필리핀 국제교류 봉사단 김성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지부장, LA지회장 임명장 수여와 함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홍보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필리핀의 이반젤린 판타나오 킴이 수상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판타나오 킴은 한국인 남편과 함께 2009년 필리핀에서 독도사랑회를 창립, 독도 홍보에 앞장서 왔으며 2019년에는 마닐라지회까지 창립한 독도 전도사이기도 하다.
이날 이반젤린 판타나오 킴은 “한반도의 일부인 독도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며 "독도를 위한 우리의 공동 목표를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본 상을 제정한 길종성 중앙회장은 ”독도는 국가사무로 정부가 나서서 독도활동가들을 발굴해 시상해야 하는데도 무관심해 직접 기관에 요청해 이 상을 제정했었다"며 "정치권도 이제는 독도를 이용한 생색내기, 독도팔이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