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최근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만 장(시가 1,6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19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손병렬 담임목사를 비롯해 고원학 남구청장, 포항시 공무원, 그리고 교인 18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송도동의 취약계층 9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 2,700장을 나르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중앙교회는 매년 꾸준히 이 같은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2만 장을 전달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특히 이날 포항중앙교회는 연탄 나눔에 이어, 오전에는 포항 대흥동에 위치한 ‘만나의집’을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손병렬 담임목사는 “성탄의 의미를 담아 연탄을 나누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항중앙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중앙교회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교회의 본질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