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스코퓨처엠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인증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기업에 대해 3년마다 인증을 부여하며, 포스코퓨처엠은 2027년까지 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포스코퓨처엠은 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결혼,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결혼과 출산 축하금을 상향 조정하고, 초등학교 입학자녀에게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결혼 및 출산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에는 직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장애인 가족을 둔 직원에게는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특히, 포스코퓨처엠은 금요일 오전 근무를 단축하는 탄력근무제를 포스코그룹 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금요일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개발하고 이를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를 확대하여 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