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특화사업인 ‘기부천사릴레이 사업’에 제82호 기부천사가 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천사는 우창동 푸른물소합창단(단장 장영애) 단원 일동으로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우창동 푸른물소합창단은 ‘주민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2017년 8월 창단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부활동과 함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장영애 단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더 의미있는 나눔을 하고 싶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숙·김지현 공동위원장은 “늘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우창동푸른물소합창단 단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