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사진)는 민선 5기 3주년을 맞아 27일 기자회견을 통해‘세계 속의 울릉, 명품 녹색 관광 섬 조성’을 위해 녹색개발, 감동을 주는 명품관광,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군민이 행복한 복지행정이라는 군정 4대 목표를 달성하려고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달려 왔다고 밝혔다. 최군수는“지난 2011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군민의 선택을 받아, 뒤늦게 제43대 울릉군수로 취임, 겸허한 자세와 합리적이고 열정적인 군정수행을 목표로, 울릉발전의 틀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지금까지 매진 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최군수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11개 분야 35개 과제를 선정하고 세부실천사항을 구분해 87%의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 1년 동안 주민과의 약속을 100% 이행하기 위해 각종 업무를 챙기고 정부, 국회, 새누리당을 수시로 찾아가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분야별 총 35건의 공약사업 중 정기여객선 주민선표 해결 등 6건이 완료 되었고, 임대주택 건립, 일주도로 조기건설, 사동항 2단계 개발, 울릉군 특별군 승격 등 21건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군수는 군민숙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특히 하늘,땅, 바다길 3대 인프라 구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울릉공항건설의 가시화(기획재정부 종합평가 7월중 발표), 울릉항 2단계개발사업(2012~2016)확정 및 사업비 대폭확보(국비 561억원)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 울릉일주도로 건설공사 착공(2011~2016)등 개척131년의 한 맺힌 군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번 민선5기에서 주목 할 점은 역대 민선에서 접근하지 않은 울릉주민과 밀접한 사안인 울릉도형 복지시책이 추진돼 왔다. 특히, 수십 년간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포항-울릉정기여객선 주민선표 문제 해결로 주민 이동권을 보장 받았다. 전국 주택보급율 평균에도 못 미치는 무주택 서민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국민임대주택 건립(2013~2015)을 확정했고,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 지원사업시행과 노인복지 조례제정 등 복지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히 도서지역 중 유일하게 연륙교가 건설되지 않아 접근성 부족으로 인한 울릉군민의 기본권 침해에 대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의 기반도 마련했다. 최군수는 울릉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국가 및 경북도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 2013년에는 전체예산 1,405억원의 64%(850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특별교부세 및 시책추진 보전금 23억을 확보함으로써 울릉군정 역사상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천헤의 녹색자원을 간직한 울릉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녹색기반 확충사업으로는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정비 사업, 울릉일주도로개량공사 확정, 통구미대석구간 피암터널 건립 등이 녹색성장 기반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녹색 섬 가꾸기 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 지열발전 MOU체결등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게 추진해 왔다. 또 울릉약소 프라자 운영, 사료공장 건립,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 독도 전복·소라 디자인 공모 및 해외 상표 출원 등 친환경 농어업 육성에 필요한 전략적인 사업시행으로 지역특성을 살리는 특산품 브랜드화로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군수는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 개발, 울릉녹색테마파크 조성사업, 섬목~관음도 탐방로 개설, 울릉둘레길 조성 등 특색있는 섬 자원을 활용 한 체험형 관광 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특성화 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독도사랑 막걸리 공장 건립, 지역별 각종 종합정비사업 추진 등 복합형 2차 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원동력을 삼는 계기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수도시설 정상화와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설치 사업 추진으로 자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민선5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광기반 구축, 농수산업 자원개발, 희망 주는 복지정책, 투명하고 공개된 열린행정, 명품교육 육성, 수준높은 지역개발, 평화의 섬 독도관리 등의 핵심과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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