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금융형 공공기관 중 최초로 4년 연속 획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을 위해 채용 시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항목은 총 3개 부문으로 채용시스템 부문, 채용 운영 부문, 채용성과 부문으로 구분돼 있으며, 심사단의 서면 검토 및 현장 심사의 절차를 거쳐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장학재단은 블라인드 채용을 철저히 수행함과 동시에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ㆍ기술ㆍ태도를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채용검증위원회 신규 도입으로 채용 전형단계별 관계 법령 및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별도의 절차를 마련하여 채용 공정성을 강화했다. 강준희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 확립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모든 청년과 구직자가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용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