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오칠봉사회는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오칠봉사회는 대구 수성초등학교 57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회원들이 매월 1만원씩 내는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고 있으며, 이러한 기부를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받은 기부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김준현 회장은 “동창생들이 뜻을 모아 매년 기부를 하고 있는데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와 좋은 인연이 닿아 나눔을 이어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