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11~13일까지 적십자 봉사원 30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전문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구호 활동을 전개할 재해구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계별 구호활동체계 △재난 상황 관리 △이재민 구호 △재난과 봉사활동 △재난과 심리사회적지지 △재난구호쉘터 설치 실습 등 2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박명수 회장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등 재해구호 전문인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재난안전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평시 긴급구호세트 비축, 권역별 재난구호훈련,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등 재난에 항시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