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12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구 남구청에 10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이번 난방유 지원은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의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봉사’의 하나로,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난방유를 전달해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의 월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난방유 나눔 전달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대구광역시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이공대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시 남구청에 1000여 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날 남구청에 전달된 난방유는 지역사회봉사센터 봉사단이 40개 난방유 쿠폰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수혜 가구는 지정된 주유소에서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교환해 사용하게 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고 있을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