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영남이공대는 지난 11일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사에서 ‘노인 인권 보호 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학생들의 사회복지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의 키스톤디자인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서비스과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지난 9월2일부터 12월2일까지 3개월간 팀별 과제를 통해 노인 인권 보호를 주제로 한 포스터와 UCC를 제작했다.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대구남구시니어클럽,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구남구가족센터 등 노인 복지 관련 산업체의 관계자들이 노인 인권 보호와 팀 과제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며 큰 힘을 보탰다.참여 학생들은 노인 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노인들이 직면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창의적인 작품들을 완성했다.완성된 작품들은 11일 영대병원역사에 전시되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따뜻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영남이공대는 지난 2022년 3월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대구남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안심 사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지역 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노인 문제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캠페인이 노인 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 인권 인식 개선과 지역 노인 문제 해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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