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 울진중학교는 12월 5~26일까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환기 진로 연계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울진중학교 3학년 153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7개 반으로 나누어 두 시간씩 체험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년말 지원 프로그램으로 재능 기부의 형태로 울진군 청소년 쉼터 `문득`, 다움젠더연구소 고경자 강사님께서 참여해주셨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주제는 `미래 내 모습 스케치하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미래에 대한 이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두 번째 주제는 `자아의 다양한 측면 이해하고 미래의 자아상 진로 목표 설정, 자기 주도적 진로 디자인`이다. 해당 주제에서는 자아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된다. 이후엔 스스로 세운 진로 목표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디자인하는 과정을 거친다.원창국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