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12일 대구광역시·한국산업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실무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민간재해예방기관은 기업에 위험성평가, 안전조치 등에 관한 사항을 지도·조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산업안전 정책을 현장 근로자에게까지 전달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워크숍에 관계 담당자가 참여하여 대구·경북지역의 모든 사업장에 안전의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했다.   < 워크숍 주요 내용 > ❶ (우수사례)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 우수사례(SK실트론(주), 경북 구미 소재) 공유 ↳ (위험성평가 제도) 노·사가 함께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여 근로자의 사망·부상·질병을 예방하는 제도 ❷ (특강) 안전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전문가 특강)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관련 행태 이해 ↳ (강의자)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문광수 교수 ❸ (협력) 대구광역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활동사항 논의 ↳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고용노동청·대구광역시·대구교육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안전보건관리자 협의회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기구   한편, 올해 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중대재해(근로자 사망)가 전년 동기 대비하여 24%(▲14명)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다. * <중대재해 현황> 2024년 11월말 기준 44건 45명 사망 / 2023년 11월말 기준 58건 59명 사망 워크숍에 참석한 윤수경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 지도요원 등 실무자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안전한 일터 조성의 토대이다”라고 말하면서, “대구고용노동청도 대구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사 모두 안전을 경영에 최우선하는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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