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기 배달서비스가 성행하면서 이제 배달서비스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
하지만 퀵 오토바이의 신호위반, 역주행, 인도와 행단보도 주행 등 불법주행에도 관계당국은 손을 놓은 듯 단속의 손길은 요원해 보인다.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져도 불법이 근절되기 어려운데 단속은 물론 근본적인 대책마련까지 이뤄지지 않는 듯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차도는 물론 인도까지 그침 없이 달리는 이들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단 한 명이라도 생겨난다면 이를 단속해야 할 경찰에 비난이 쏟아질 것은 분명하다.
눈에 보이는 큰 사고 요인들이 자의든 타의든 조속히 해결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사고의 큰 원인이 될 것은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다.
횡단보도는 사람이 다니는 곳이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는 길이 되길 바란다.
하지만 오토바이가 달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잦아 시민들은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렇게 오토바이로 인한 위협과 위험이 상존함을 알면서도 관계기관이 미온적 대처를 이어간다면 더 상급 기관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낮이든 밤이든 지속적으로 단속을 해야한다"는 시민의 애타는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길 기대한다.
무고한 시민의 생명이 관계기관(안동경찰서)의 무관심한 탓에 더욱 위험해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