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사회단체 울릉청년단 제38대 단장에 서요한 청년단 전 부단장이 취임한다.   이와 관련 지역 봉사단체인 울릉청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4시 한마음회관에서 임원진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신임 서요한 단장(사진.37)은 지난 2010년 입단해 각종 부서장을 거쳐 사무국장, 부단장 등을 두루 거친 실무파이다. 대내외적인 업무 추진력과 원만한 성격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신임 임원진은 서 단장과 함께 부단장 박병률, 감사 이준희, 홍성민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 1988년 발족된 청년단은 전국 최초로 개인이 아닌 단체로서 독도운동에 뛰어 던 독도운동의 효시 같은 단체다. 또한 1988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한국화약과의 불가능했던 협상 끝에 전국 최초로 대형 불꽃축제를 마침내 성사시키면서 지금의 부산, 포항, 서울에서 열고 있는 불꽃축제의 원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1990년대 초부터 공항건설 추진, 울릉선거구 울진편입반대, 울릉도 국립공원추진반대 등 지역 발전과 군민 생존권을 위한 각종 운동과 투쟁을 처절하게 벌이는 등 청년들의 정신과 열정을 펼치는 한편 포항의 향토청년회 등과 전국 청년연합회 설립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천재지변이나 각종 행사에서 젊은 혈기의 순수  봉사로 군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신임 서 단장은 "지금 울릉군은 공항시대를 앞두고 대변혁을 맞고 있다"며 "청년들의 푸른 정신이 살아 있지 않는 지역이나 나라는 미래가 없기에 저희 청년단은 좌고우면하지 않는 돌파 정신으로 지역 사회의 일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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