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 연일읍(읍장 김태우)은 11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에서 취약계층 5곳에 총 2,5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이완희 지청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나주영 회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최종석 위원장과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완희 포항지청장은 “이번 연탄 기부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나주영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회장도 “추위와 외로움을 녹일 수 있도록 연탄과 함께 온정도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우 연일읍장은 “연탄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는 수년간 포항지역 저소득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준법문화실천운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