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갑제동(북부동)은 26일부터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와 하계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목천에서 하천환경 개선활동에 나서 의미있는 땀방울을 흘렸다.
오목천은 북부동과 압량면의 경계에 위치한 지방하천으로 상수도 정수장이 있는 깨끗한 수질을 자랑했으나 최근 눈에 뜨지 않는 곳곳에 버려진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조폐공사 화폐생산처 직원들은 한낮의 열기로 땀투성이가 됐지만 깨끗해진 오목천을 보니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 됐다며 오히려 봉사활동의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북부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한 조폐공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익창출만이 목적이 아닌 지역의 구성원으로써의 협조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경산=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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